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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멀리서 외침 소리가 들려왔고, 한 사람이 천천히 걸어왔다. 그는 걸으면서 투덜거렸다. "뭘 그렇게 시끄럽게 떠드는 거야, 이렇게 멀리서도 네 목소리가 다 들린다고!"

그 판매 여직원은 그 사람의 말을 듣자 얼굴색이 변하며 급히 고개를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도련님... 이, 이 시골에서 온 사람이 소란을 피우고 있어요..."

이대보는 입을 비죽이며 말했다. "누가 소란을 피운다는 거야? 난 그냥 차를 사려는 건데, 여긴 차 파는 곳 아니야? 왜 다른 사람은 살 수 있는데 나는 안 되는 거지?" 그는 말하면서 고개를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