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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

이대보가 이 말을 하자, 류근이와 왕개떡이는 모두 멍해졌다. 십만 위안이 이 녀석 눈에는 그저 농담거리에 불과하다니?

류근이는 얼굴을 굳히고 이대보를 한참 노려보더니, 마침내 차갑게 말했다. "이대보, 네가 진심이냐? 십만 위안이면, 네 이 보잘것없는 비료는 물론이고 도시의 첨단 비료 배합법도 살 수 있어.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거다!"

이대보는 입을 비죽이며 고개를 저었다. "류근이, 그만 좀 떠들 수 없어? 듣기 짜증나네. 십만 위안으로는 내게서 닭털 하나도 살 수 없어. 빨리 가."

뒤에 있던 왕개떡이가 냉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