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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

전화는 린페이페이 그 아이가 건 것이었다. 전화 속 목소리는 피곤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기쁨이 묻어났다. "다바오, 네가 준 귤들 정말 신기해!"

리다바오는 잠에서 덜 깬 채, 한쪽 눈을 비비며 의아하게 물었다. "뭐가 신기하다는 거야? 이른 아침부터... 혹시 어젯밤에 잠을 못 잤어?"

린페이페이는 여전히 흥분된 목소리였다. "다바오, 이 귤들 얼마에 파는 거야? 내가 다 살게!"

리다바오는 원래 이 건강 귤에 대한 확실한 가격을 정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린페이페이의 말을 듣고 나니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왔다. 잠시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