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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

갑자기 옆에서 한 손이 뻗어 나와 그 포마드 머리 남자의 굵은 팔뚝을 확 붙잡았다.

포마드 머리 남자는 갑자기 자기 앞에 나타난 리다바오를 보고 멍해졌다. 리다바오는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 "남자가 여자를 때리다니, 체면도 없냐."

뒤에 있던 린유웨도 리다바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눈에 놀라움과 믿기지 않는 표정이 가득했다. 리다바오? 그녀는 물론 리다바오를 알아봤다. 하지만 리다바오가 왜 여기에 나타난 거지? 게다가 자신을 도우려고?

그 포마드 머리 남자의 얼굴에 흉악한 기색이 드러났다. 약간 힘을 주어 자신의 손을 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