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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

이대보가 고개를 돌려 보니, 자신을 부른 사람이 바로 임비비였다. 그녀는 옅은 색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고, 하얀 긴 다리가 거의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그녀는 이대보가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손을 흔들며, 한편으로는 빠르게 달려왔다. 얼굴에는 흥분된 표정이 가득했다.

이대보도 일어서서 더러운 손을 바지에 몇 번 문지른 후에야 웃으며 말했다. "비비야, 무슨 일이야?"

임비비는 작은 얼굴에 미소를 띠며 이대보 앞에 달려와 숨을 헐떡이다가 교태롭게 웃으며 말했다. "대보, 내가 무슨 일로 왔는지 맞춰봐?"

이대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