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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장귀화의 울음 섞인 애원을 들으면서도 이대보는 멈출 수 없었다. 그는 아직 속에 쌓인 분노를 다 풀어내지 못했는데, 어떻게 그냥 멈출 수 있겠는가!

특히 주소군 그 녀석이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던 일을 생각하니, 이대보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고, 더 열심히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착한 동생, 제발... 제발 형수를 봐줘... 흐흑..."

장귀화는 이렇게 계속 괴롭힘을 당하다가는 이대보의 손에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대보는 장귀화가 정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침내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며, 세차게 모든 일을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