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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

"기다리면 되는데, 쓸데없는 말이 왜 이렇게 많아?" 페이페이가 짜증스럽게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창문에서 사다리 하나가 내밀어졌는데, 보니까 뜻밖에도 조립식이었다.

헐, 이것도 되는 거야?

그 사다리를 보자 나는 순간 멍해졌다. 이 여대생들도 대단하잖아? 이건 진짜 몰래 숨어 들어가는 거잖아!

고마워!

들어가면서 페이페이가 고맙다고 한 마디 하고는 10위안을 던져주었다.

그제서야 알았다. 이렇게 사다리로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걸.

그 여자애가 재빠르게 사다리를 분해해서 각 침대 밑에 넣는 것을 보니 다시 한번 감탄이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