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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

"뭐가 나쁘다는 거야, 이렇게 정해졌으니까. 이건 내 명함인데, 내가 있든 없든 전화해. 절대 예상치 못한 혜택을 줄게." 장천이 백금 명함 한 장을 내 손에 쑤셔 넣었다. "어때, 오늘 저녁에 우리 형제 둘이 만나서 좀 놀자. 이렇게 오랫동안 못 봤는데."

"상황 봐야지, 저녁에 접대가 있어서 시간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네!" 나는 망설였다. 그와 너무 가까워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랐다. 여러 해가 지나고 보니, 그는 더 이상 김치를 먼저 집어 먹던 그 가난한 소년이 아니었다. 오히려 사업가 특유의 교활함이 있었다.

"이렇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