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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2

몸을 돌려 막으려는 순간, 그쪽에서 달려온 두 명의 경비원이 나를 가운데 끼워 넣고는 고무봉을 흔들며 위협했다. 그 모습을 보니 정말 한 방에 나를 때려죽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이 사장님..."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무의식적으로 소리쳤고, 바로 그때 이효문이 행동에 나섰다.

경비원의 손을 확 붙잡은 이효문은 그의 아랫배를 세게 걷어찼다. 그 직후 '우드득' 소리가 나더니 곧이어 돼지 잡는 것 같은 비명소리가 들려와 등골이 오싹했다.

그 경비원이 바닥에 쓰러지자 이쪽의 두 녀석은 순간 멍해졌다.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