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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8

"흐흐, 걱정 마세요. 이건 제 개인적인 행동이에요. 당신이 준비를 소홀히 한 게 아니니까요. 당신이 예약한 이 스위트룸은 정말 좋네요. 이 호텔에서 가장 좋은 방이겠죠?" 류사아는 분명히 내 이상한 기색을 알아차렸는지 무심한 듯 말했다. "저 류사아는 습관이 하나 있어요. 외출할 때는 반드시 사기와 같은 방에 머물러야 해요. 그래야 서로 챙겨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는 스탠다드 룸에 머무는 게 더 편해요. 내일 이 스위트룸은 취소하고, 우리 둘이 한 방을 쓰는 게 좋겠어요."

"네, 네, 내일 바로 방을 취소해 드리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