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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8

"여보세요, 누구세요? 뭐라고요? 대장님, 그 사람은... 네, 네, 알겠습니다." 내가 눈을 감고 최후를 맞이하려는 순간, 교통경찰 중 한 명이 전화를 받았다. 말투로 봐서는 전화를 건 사람은 상관인 것 같았다.

"놓아줘, 놓아줘." 전화를 끊은 그 형님은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다. 돌아서서 그를 보니, 그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고, 그 모습을 보니 나를 산 채로 벗겨버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이 녀석, 능력이 좀 있네?" 그 형님이 나를 흘겨보며 말했다. "말해주마, 이번에 네가 누군가를 통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