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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네가 그런 일을 꾸미는 줄 내가 모를 것 같아?" 린판판이 담담하게 말했다. "이 사장님은 평소에 이 브랜드 화장품을 좋아하시니까 나도 이 브랜드로 골랐어."

"고마워." 손에 든 두 세트의 세면용품을 보며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판판이 이렇게 세심할 줄은 몰랐는데, 중요한 건 그녀가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고 있다는 점이었다.

보아하니, 이제 그녀는 정말로 이 사장의 측근이 된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상세히 알 수 있겠는가? 생각해보면 나는 이샤오원과 두 번이나 동침했으면서도 그녀가 어떤 브랜드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