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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8

"수진, 무슨 뜻이야? 누가 너 밥그릇 뺏었다고? 임판판이 갑자기 화를 냈다. "너 이렇게 호의를 원수로 갚는 거야? 내가 너 밥그릇을 뺏었다고? 내가 뭘 뺏었다는 거야? 난 네가 문제 생길까 봐 걱정하는 거라고. 만약 네가 가짜 물건 사면 어쩌려고?"

"뭐? 날 그렇게 무시해? 내가 가면 가짜 물건 팔고, 네가 가면 안 팔겠다고? 임판판의 말에 나는 화가 치밀었다. 이건 명백히 날 무시하는 거 아닌가?

"수진, 내가 말해줄게. 이건 다 너를 위한 거야. 네가 지금 이 자리가 얼마나 쉽게 온 게 아닌지 알아?" 임판판이 이를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