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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3

"이게 어떻게 또 내가 해친 거로 됐어?" 나는 좀 언짢아하며 말했다. "그래도 이것도 괜찮네, 어쨌든 자신의 노력으로 돈을 버는 거니까. 근데, 너 분명히 좀 적응하기 힘들지?"

"말해봐, 너 일부러 나 망신 주러 온 거지? 아니면 날 완전히 몰살시키려고? 역시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쓸모없어." 여자아이가 이를 갈며 말했다. 마치 날 잡아먹을 것 같은 표정이었다.

내가 뭔가 말하려는 찰나, 아까 그 서비스 직원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쟁반을 들고 있었는데, 위에는 몇 가지 간식과 차 한 잔이 놓여 있었다.

들어오더니 우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