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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0

"좋아, 이렇게 해봐..."나는 몸을 숙여 이 녀석의 귀에 대고 몇 마디를 속삭였다.

"문제없어요, 문제없어요 형님." 이 녀석이 거절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내 말을 듣고 나서는 전혀 고민도 않고 바로 승낙해 버렸다.

"문제없다고?" 내 귀를 의심했다. 젠장, 이 녀석 생각도 안 하고 바로 승낙하다니, 혹시 날 가지고 놀려는 건 아닐까?

"문제없어요 문제없어요, 별거 아니잖아요!" 서비스맨이 히히 웃으며 "형님, 제가 지금 바로 가서 이 일 처리해 드릴게요."

"나를 위해 처리한다고?" 나는 이 녀석을 좀 단단히 가르쳐야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