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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4

"뭐 하는 거야? 너희들 뭐 하는 거야?" 나는 갑자기 당황해서 몸부림치려 했지만, 두 사람이 나를 꽉 붙잡고 있었다.

"우리랑 좀 가자." 그 중 한 명이 손에 든 증명서를 흔들었는데, 거기에는 분명히 경찰 배지가 그려져 있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데, 뭐 하려는 거예요? 방 하나 잡은 게 뭐가 잘못됐어요?" 나는 갑자기 당황했다. 설마 아까 그 일이 정말로 들통난 건가?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가자!"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힘을 주자 내 팔에 곧바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전해졌다.

마침 그때, 내 전화가 울렸다. 왼쪽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