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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9

3층 명품 시계 매장에 도착해 진열된 남성용과 여성용 시계들을 보니 눈이 어지러울 정도였다.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없어서 전부 다 가져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자 직원이 미소를 띠며 다가왔다. 작은 가슴이 참 예뻤는데, 비록 하늘을 찌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꽤 풍만한 편이었다. 특히 그 작은 정장 차림이 그녀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역시 이런 고급 매장은 고용하는 직원들도 모두 극품이구나. 우리 고향 시골의 마트처럼 아줌마나 누나들만 있는 곳과는 달리, 미녀와는 전혀 거리가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