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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

"형님,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 가요!" 이 일에 대해, 난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최소한 지금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단지 의아할 뿐이었다. 왜 장천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걸까?

우리가 전에 갔던 경로로 보면, 그는 방금 돌아왔어야 했는데, 왜 그는 모든 일을 그렇게 명확하게 알고 있는 걸까?

이때 난 한 가지를 잊고 있었다. 세상에 휴대폰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말 그대로, 손에 휴대폰 하나면 세상이 내 것. 휴대폰만 있으면 천리 밖에서 일어난 일은 물론이고,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까지도 모두 자신의 손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