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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8

"뭐 하는 거야? 으으으!" 란 누나가 힘껏 몸부림치며 내 손을 떼어내려 했다. 두 눈은 내가 꽉 쥐는 바람에 소 눈알처럼 튀어나와 있었다.

"뭐 하냐고?" 내 손에 힘을 더 주었다. "씨발, 너희 미친 놈들, 정말로 자매를 납치하려고? 인간 맞아?"

인터넷에서 봤던 팔려 나간 여자아이들이 생각났다. 감금된 채 손님을 받거나 아니면 외딴 마을의 총각에게 팔려가 평생 아내로 갇혀 사는 경우였다.

어느 쪽이든, 페이페이 자매에게는 절대적으로 평생의 악몽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이 악몽은 한번 시작되면 영원히 깨어날 수 없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