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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가면 가지, 당신이 무서워서 안 가겠어요?" 란 누나가 목을 꼿꼿이 세우며 말했다. "그리고 이명씨, 장서홍 얘기로 꼬투리 잡지 마세요. 그는 그고 나는 나예요. 샤오 부장님 찾으러 가는 거 아니에요? 가요!"

란 누나의 모습을 보니 일이 잘못될 것 같아서 급히 말했다. "란 누나, 그만해요. 이 일은 제가 직접 해결할게요."

"안 돼."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란 누나가 바로 말을 이었다. "이왕 내가 마주쳤으니 반드시 관여해야겠어. 가자, 샤오 부장님 찾으러."

이 사장님이 안 계시니 샤오 부장님이 당연히 책임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