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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이제 그녀는 네 거야." 강형이 무심코 옆에 있던 여자를 끌어당겨 갑자기 내 품에 밀어 넣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는 여자에게 눌려 소파에 쓰러졌다. 그녀의 부드러운 몸을 느끼면서도 나는 흥분은커녕 오히려 당황스러웠다.

이건 강형 옆에 있던 여자인데, 내가 어떻게 손을 댈 수 있겠는가?

"강형, 저는..." 여자를 밀어내며 나는 불안한 눈으로 강형을 바라보았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왜? 네 취향이 아니야?" 강형이 칼날 같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곧바로 여자에게 말했다. "너는 꺼져.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