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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손에 들고 있던 도끼를 휙 던져버리고는 곧바로 이 사장님을 향해 뛰어들어, 그녀를 꽉 껴안고 내 몸 아래로 보호했다.

그리고 두 개의 쇠파이프가 내 등을 향해 내리쳐졌다. 살점이 찢어지는 고통에 나는 거의 기절할 뻔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버텨야만 했다. 내가 기절하면 이 사장님이 위험해질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장님, 빨리 도망가세요." 이 사장님을 밀어내고, 나는 재빨리 몸을 돌려 맨 앞에 있는 사람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바로 그때, 갑자기 몇 개의 차량 헤드라이트가 이쪽을 비추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