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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

웨이란이 웃으면서 내 몸에 기대왔다.

"너도 있잖아, 왜 내 걸 만지는 거야?" 나도 그의 가슴을 한번 쓰다듬었다.

웨이란은 간지럼을 타서 깔깔깔 웃기 시작했다. 내가 장난치는 줄 알았나 보다.

"오빠, 사탕 어디 있어? 하나만 줘." 그가 다가와 내 허리를 감싸며 말했다.

"없어." 나는 화난 척했다.

"있잖아, 있다고. 천 주머니에서 사탕 꺼내서 옷 주머니에 넣는 거 봤어." 그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나를 바라봤다.

"그건 내가 먹으려고 남겨둔 거야. 안 줄 거야." 나는 계속 진지한 척했다.

"줘, 왜 안 주는 거야?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