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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

언니네 일식 라면집

언니네 일식 라면집은 큰길가에 위치한 작은 가게였다. 비록 면적은 크지 않았지만, 특색 있는 장식이 돋보였다. 처마 밑에는 파란색 천으로 된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흰색 큰 글씨로 일본어 '맛있는 라멘집'이라고 쓰여 있었다. 또한 두 개의 빨간 종이 등롱이 있었는데, 그 위에는 검은색 큰 글씨로 '옛날 맛'이라고 쓰여 있었다.

나와 웨이란이 도착했을 때는 저녁 무렵이었고, 마침 식사 시간이라 차를 길 건너편에 세우고 멀리서 그 작은 가게를 바라보았다.

"별로 눈에 띄는 곳은 아니네." 웨이란이 차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