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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일주일이 금방 지나갔다. 난 웨이란에게 최대 7일 안에 돌아가겠다고 약속했었다. 며칠 전에는 아파서 전화할 여유가 없었는데, 웨이란이 걱정할까 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린쯔펑이 사무실에 간 틈을 타 급히 거실로 나와 웨이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란아, 나야, 오빠야."

"오빠! 왜 이제야 전화한 거야? 길에서 무슨 위험한 일이라도 생겼나 싶어서 진짜 놀랐다고. 정말 미워!" 전화 너머로 웨이란은 내 목소리를 듣자마자 엉엉 울기 시작했다.

가슴이 미어질 듯 아파와 손까지 떨렸다.

"아이고, 우리 보물, 울지 마, 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