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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0

장성을 바라보며 장군의 얼굴은 여유롭고 득의양양했다. "자! 나중에 올라오면 기억해, 나한테 두 잔, 저 여자들한테 각각 한 잔씩! 우리는 이쪽 걸로 마시자!"

"좋아! 명안이야!" 장성이 엄지를 치켜세우며 칭찬했다.

장군은 고개를 숙여 프런트에서 보낸 메시지를 확인한 후 장성을 흘끗 보았다. "빨리 내려가! 내가 벌써 엘리베이터 탔어!"

"지금요?"

"그래! 뒷문으로 가야지! 나는 앞문으로 왔어! 차는 C구역에 세워뒀어!" 장군은 프런트에서 보낸 메시지를 넘겨보며 말했다.

장성은 억울한 마음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알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