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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8

"이름만 바꾸는 거예요?" 구소균이 장군을 멍하니 쳐다보며 물었다. "학비 수수료 같은 것도 있나요?"

"이름 같은 걸 바꿀 필요가 어딨어! 내 그 녀석, 내가 아직 그 녀석한테 따질 일이 있다고! 바꾸지 않을 거야! 장청에게 줘!"

"맞아요! 빈 형님 멋있어요! 강한 형님이란 제멋대로여야죠! 그렇지 않으면 뭐가 강한 형님이겠어요!" 조남이 장군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고마워요 형! 나중에 밥 살게요!"

조남이 호약매를 데리고 떠나자, 다시 시선을 돌린 장군은 접수대 위의 직원 자료를 보며 속이 뒤틀렸다. "칫! 왜 또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