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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5

구소균의 아리따운 모습을 배웅하며 그녀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다가 겨우 시선을 돌렸다.

강형이 이런 복이 있는 것도 모자라 내 그 가난뱅이 여자가 강형의 여자보다 더 예쁘다니, 이 세상 참!

장군은 장성을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 장성이란 녀석, 이렇게 음흉한 눈빛으로 어떻게 동성애자일 수 있지?

보아하니, 나와 조남은 정말로 누군가에게 속은 것 같다!

설마 진짜 내가?

"네가 아까 말했지, 내가 온 지 얼마 안 돼서 여직원들을 가지고 논다고?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 하나같이 예쁘다고?" 장군이 구소균을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