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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4

그녀는 소녀 시절부터 이렇게 민감한 몸이었다. TV에서 요괴들이 싸우는 것만 봐도 속옷이 젖을 정도로 민감한 그런 타입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린 나이에 꼬임에 넘어가 몸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장군에게는 보물을 주운 격이 되었다.

장군의 아내 추린이 소위 말하는 성냉담은 사실 내 뜨거운 그것 앞에서 아무리 해도 젖지 않고 건조하기만 했던 것뿐이었다.

장군은 추린을 만질수록 재미가 없어졌고, 더욱 구소균에게서 위안을 찾고 싶어졌다.

구소균의 과장된 외침과 분출하는 조수 앞에서 장군은 흥분하여 본격적으로 하려고,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