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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2

평소에 꼼꼼하게 세탁하고 관리했던 속옷이 이렇게 망가져 변형되었다. 후롄신이 입고 있던 것은 와이어 브라였는데, 이렇게 함부로 다루다 보니 브라 안의 와이어가 천을 뚫고 쉽게 튀어나올 수 있었다.

하필 후롄신은 너무 급하게 옷을 입느라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입는 순간 브라의 와이어 끝이 직접 튀어나왔다. 특히 왼쪽 와이어가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닿았고, 거칠게 옷을 입는 과정에서 깊고 세게 찔렸다!

후롄신은 처음으로 풍만함이 여자의 첫 번째 생명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이 찔림으로 정말 반쯤 죽을 것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