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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5

"나 왔어!"라고 장성이 날 보자마자 서둘러 밥을 들고 다가왔다. "오늘은 특별히 널 찾으러 온 거야!"

"날? 왜?" 나는 어리둥절했다. "날 왜 찾은 거야?"

"헤헤, 그게 말이야, 어제 네가 전화해준 그 일 때문이잖아!"

"어떻게 됐어?" 나는 조금 불안했다. "매웠어?"

"매웠다고? 정말 맛있었다고!" 장성이 조남에 대해 말할 때는 정말 신이 났다. "우리가 어디까지 갔는지 알아?"

"어디까지 갔겠어? 어쨌든 그 단계까진 아니겠지!" 나는 무심하게 쳐다봤다. 그 단계까지 갔으면 여기서 나랑 얘기하고 있겠어?

"헤헤! 오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