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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7

후진주차, 측면주차, S자 곡선, 정차 지점 주차를 후련신이 이번에 해보니, 뜻밖에도 물 흐르듯 순조롭게 해냈다!

알고 보니, 방금 전의 "마사지"를 경험한 후련신은 아직도 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온 얼굴에 봄기운이 가득하고 복숭아꽃처럼 아름다워 보였다. 온몸이 어질어질해서 운전은 거의 본능적인 동작으로 하게 되어, 긴장이란 것을 완전히 잊어버렸던 것이다!

이에 구경하던 호약매 등은 말할 것도 없고, 후련신 본인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너무 신기해요! 강오빠! 당신이 말한 방법 정말 효과 있네요!!"

"네가 오해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