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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6

"퉤!" 역시, 구소균은 마치 조금 역겹다는 듯이 옆으로 침을 뱉었다.

잘 뱉었어!

나는 마음속으로 구소균을 응원했다.

"뭘 뱉어! 오빠가 널 제대로 사랑해줄게!" 안타깝게도, 장군은 간신히 발기시킨 것을 흔들며 다시 구소균을 몸 아래로 눌렀다.

아이고! 성냥개비로 항아리 젓는 격이네! 나는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내가 보는 동안 바지 속이 팽팽해져 아팠고, 내가 직접 달려가 한판 뛰고 싶을 정도였지만, 바로 그때 주머니 속 휴대폰이 갑자기 울렸다.

순간, 나는 멍해졌고, 신경이 곧바로 긴장되었다.

"나는 바라보고 있어, 달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