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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3

"형님 능력 범위 내에 있는 일이라면, 동생을 위해 절대 힘을 아끼지 않고 도와줄게."

내 마음이 기뻐졌고, 이어서 아내의 직장 문제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

비록 지금 아내와 갈등이 있지만, 이 일만큼은 가슴을 치며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했던 터였다.

대표님은 들으시고는 살짝 웃으며 찻잔을 들어 다 마시고는, "걱정 마, 이 일은 형이 책임질게."

이렇게 쉽게? 혹시 날 놀리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자 마음이 흔들렸고, 일부러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형님, 절대 저를 속이지 마세요. 이 일은 제가 가슴을 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