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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4

"이 죽일 놈아, 이렇게까지 됐는데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날 걱정해서 죽게 하려고 했어?"

이 말을 듣고, 내 마음이 무척 감동받았다. 헤헤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 소청아. 죽지 않아. 그냥 경미한 골절일 뿐이야. 보름 정도 쉬면 괜찮아질 거야."

"정말이야? 날 속이지 마. 지금 어디 아직도 아파? 아프면 내가 당장 병원에 데려가서 다시 검사받게 할 거야."

"다리와 팔은 신체의 중요한 부위잖아. 절대 후유증이 남으면 안 돼. 너 이 녀석,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마!"

소청이는 얼굴 가득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