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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

"위에 있는 거울을 봐."

장강의 뜨거운 목소리에 소문의 마음이 떨리면서도, 그녀는 무력하게 순종하며 흐릿한 눈으로 천장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비천한 모습을 바라보았다.

다음 순간, 소문은 자신의 옆에 쪼그리고 앉아있던 장강이 갑자기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그는 자신의 뜨겁고 거대한 그것을 붙잡고 그녀의 뺨에 갖다 대었다.

거울 속에서 보면, 지금의 자신은 너무나 작고 약해 보였고, 장강의 뜨거운 그것은 마치 자신에게 과시하는 사나운 짐승처럼 그녀의 뺨을 한 치씩 미끄러져 내려갔다.

어떤 애무도 없이, 그저 모욕적으로 그것을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