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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3

마치 온몸에 가득했던 열기가 순간적으로 그 두 손에 모여들었다가 갑자기 폭발한 것 같았다.

그것도 멈추지 않고, 그 두 손이 한 뼘씩 위로 올라와 이미 곧게 선 두 개의 복숭아를 감싸 쥐었을 때, 샤오원은 자신이 쉰 목소리로 신음을 내뱉은 것 같다고 느꼈다. 들어 올린 상체가 다시 한번 위로 치솟으며 은밀한 곳에서는 경련이 일어나고, 순간 짜릿하고 달콤한 쾌감의 파도가 밀려왔다.

"아..." 그녀의 신음은 높고 길게 이어졌다. "아..."라는 신음이 시작되자마자 끝나지 않고 계속되었다. 마치 그녀가 들어 올린 상체처럼, 비록 지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