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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3

그녀는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바라보았다. 매번 충격이 올 때마다 온몸을 떨며 눈썹을 찌푸리고, 목구멍에서는 무언가를 삼키는 듯한 가벼운 꿀꺽 소리가 났다.

체내에 저장된 불꽃이 마침내 꺼졌고, 나는 참지 못하고 몇 번 더 휘저었다. 그 진한 액체가 휘저어져 그녀의 입가에서 천천히 흘러나왔다. 그녀는 원망스럽게 나를 바라보았고, 눈빛에는 반은 분노가, 반은 정욕이 담겨 있었다.

몇 초간 멈춘 후, 내 것이 늘어지자 아쉽게 빠져나왔다.

자유를 얻자마자 그녀는 나를 밀쳐내고는 몸을 돌려 입 안의 액체를 뱉어냈다. 침대 가장자리에 엎드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