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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8

"내가 직접 정리한 거야. 여러 번 확인했어. 네가 보는 데이터는 거의 정확해."

나는 무심코 장부를 테이블 위에 던지며 말했다. "그냥 말로 설명해줘. 글자만 보면 어지러워. 타고난 거야."

백락은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나에게 말했다. "삼형의 구름 위 요 폐업 이후로 우리 술집 장사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매일 밤 만석이야. 게다가 술값도 계속 올라가고 있어. 한 박스에 몇만 원 들어가는 맥주가 팔릴 때는 한 박스당 30만 원의 이익이 나. 그래도 장사는 점점 더 잘 돼. 거기다 우리 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