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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6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어봐.""

"그러자 장샤오샤오가 나를 향해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 "내가 물어보고 싶은 건, 네 낯짝이 어쩜 그렇게 두꺼운 거니? 다들 죽을 만큼 바쁜데, 너만 혼자 구석에서 맥주에 감자칩 먹으면서 편하게 있냐? 진짜 못 봤어, 아니면 못 본 척한 거야? 나는 물 마실 시간도 없는데, 고개 돌리니까 너 혼자 게으름 피우고 있더라.""

""어디 말해봐, 그 두꺼운 낯짝은 어떻게 키운 거야?""

"나는 울적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언니, 내가 편한 게 그렇게 못 견디겠어? 그리고 나 환자야.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