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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5

"하오즈는 한숨을 쉬었다. "너 먼저 그 총 치워. 다른 사람이 볼라. 이게 무슨 성질인지 너도 잘 알잖아. 샤오강, 우리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랐잖아. 난 네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다 봤어. 처음엔 주먹으로 싸우더니, 나중엔 쇠파이프나 곤봉을 쓰고, 그 다음엔 식칼 같은 거. 이제는 총까지 올라왔네.""

"그의 시선이 흔들렸다. "앞으로는 뭘 쓸 건데? 비행기? 대포? 네가 말 안 했으면 난 정말 그런 쪽으로는 생각도 못했을 거야. 네가 이런 짓을 하는 게, 점점 도를 넘고 있어. 이해가 돼, 왜 네 아버지한테 말 못하는지.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