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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0

"채권자들이 그의 집을 거의 다 비워버렸어요. 자세한 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오랫동안 그녀 집에 가보지 않았거든요. 근데 왜 이런 걸 물어보시는 거죠? 양제는요? 그녀가 어떻게 된 거죠? 어릴 때부터 정말 불쌍했어요. 앞으로 출세해서 이모를 대도시로 모셔올 거라고 기대했었는데요."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잠시 생각한 후, 그에게 말하기로 했다. "감옥에 갔어요."

아펑이 웃으며 물었다. "어디에 갔다고요?"

나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교도소요. 마약 밀매에 가담해서 십 몇 년 형을 받았어요. 하지만 목숨은 건졌으니 운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