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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1

술집에는 지금 여자 일곱 명이 있고, 거기에 나와 백락, 그리고 욱 형님까지 포함해서 방금 들어왔는데, 방이 순간 너무 비좁게 느껴졌다.

내가 소파를 가리키며 말했다. "다 우리 사람들이니까, 좀 붙어 앉아요."

그리고 담배 한 갑을 테이블에 던져놓았고, 욱 형님과 백락이 입으로 한 개씩 꺼냈다. 나도 하나 물고 사무실 책상에 기대서서 모두를 한번 쳐다본 후에야 입을 열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여러분의 직무를 좀 정리해 드리려고요."

"지금은 술집 직원들이 많아져서 예전 방식으로는 안 됩니다. 직원들이 혼란스러우면 각종 갈등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