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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2

나는 욕을 하며 소리쳤다. "빨리 씌워."

"욱 형은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아무 말 없이 머리 덮개를 씌웠다."

"그는 몇 분 동안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내게 말했다. "강이, 지금의 너는 그냥 미친놈이야.""

"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주변 사람들이 좋은 삶을 살 수 있게만 하면 다른 건 상관없어. 설령 일이 잘못되더라도 모든 건 내가 혼자 한 일이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거야. 난 이런 사람이야. 누가 나한테 잘해주면, 목숨이라도 줄 수 있어. 누가 날 괴롭히면, 그놈의 18대 조상까지 다 씹어줄 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