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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5

"네가 조금만 견뎌. 그쪽 상황이 어떻게 되든, 즉시 나한테 알려줘. 내가 말한 걸 명심해, 반드시 참아내야 해. 주사를 맞아야 할 지경이 되면, 그땐 희망이 전혀 없는 거야." 양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내게 조금만 더 같이 있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나는 그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고 웃으며 말했다. "물론이지, 네가 원하는 만큼 함께 있어줄게. 절망감을 느낄 때면, 뒤돌아봐. 내가 항상 네 뒤에 있을 테니까."

몇 분 후, 양리의 호흡이 점차 안정되었고, 고개를 숙여보니 그녀는 이미 내 품에서 잠들어 있었다.

이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