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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7

"하지만 그 소리는 내 귀에 들려왔고, 나는 무서워서 울었어. 바닥에 있는 옷을 보면서 이 집을 떠나고 싶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어."

"나는 십여 분 동안 거실에 앉아 숙제를 하면서 기다렸어. 엄마와 그 남자가 끝내고 내려와서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오늘 모의고사에서 반에서 1등을 했으니, 이 정도면 엄마가 예외적으로 나를 데리고 KFC에 한 번 가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지."

"내가 틀렸어. 숙제를 다 끝냈을 때, 엄마의 신음소리가 다시 들려왔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울면서 위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