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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5

"그녀는 나랑 사이가 좋아서 나한테 말했어, 내가 조언을 좀 해달라고. 그녀가 말하길 네가 그녀들에게 잘해주긴 하지만, 삼촌 쪽의 혜택이 너무 유혹적이래."

"그녀는 내게 네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계속 널 속이는 것도 너무 개같은 짓 같아서."

나는 말을 멈추고 도시락을 크게 한 입 베어 물었다.

백락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내가 화낼까 봐 걱정하는 듯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다.

나는 먹으면서 말했다. "괜찮아,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사람은 높은 곳으로 가는 법이지. 이건 인지상정이야. 그녀가 너한테 조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