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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2

"삼촌의 태도를 보니, 분명히 나를 장악했어. 이미 상황을 탐색해봤으니 일이 완화될 여지가 없다면, 난 내 방식대로 그들과 끝까지 맞서겠어. 그들에게서 이자 두 푼을 뜯어낼 수 있다면, 절대 한 푼만 받지 않을 거야."

방금 그 가득 찬 식탁의 음식들도 전력을 다해 입으로 퍼 담았고, 한 입이라도 더 먹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 된 거였다.

"복수에 관해서는,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길은 변하지 않지만 사람은 변하니까. 중이 도망쳐도 절은 도망칠 수 없듯이, 원펑 바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테니. 반대로, 삼촌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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