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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2

"앞으로 여기 장사 많이 챙겨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언니 화낼 거예요."

잠시 생각해보니, 내 좁은 시야가 우습기만 했다.

사업가들의 교활함이란, 예전에 소리 누나와 거래했던 사람들은 모두 토끼를 보지 않으면 매를 놓지 않는 노련한 여우 같은 사람들이었다. 그녀는 그런 교활한 사업가들도 상대할 수 있는데, 하물며 천 형 같은 이제 갓 스물 몇 살 된 애송이를 어찌 못 다루겠는가?

수완으로 따지자면, 천 형은 소리 누나 앞에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천 형의 손은 계속 불안했고, 소리 누나는 일부러 그가 만지도록 내버려두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