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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5

"그는 신발 가방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이천만 원은 아펑의 것이야. 젊은이, 열심히 노력해. 네가 한 말이 마음에 들더라. 누구네 돈이든 바람에 불려온 게 아니라고.""

"나는 쪼그려 앉아 돈을 세어보았다. 총 스무 뭉치였고, 각 뭉치마다 십만 원이었다."

"이 현금을 손에 들고 있자니, 엄청난 압박감이 느껴졌다. 마치 내 손에 든 것이 돈이 아니라 무겁기 그지없는 산더미 같았다."

"심장이 빨리 뛰고,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 있었다.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이어서 강펑은 하오 형에게 몇 마디 당부한 뒤, 급하게 돌아서서...